그래서, ‘스마트 커뮤니티’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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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이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집대성하는 플랫폼이자 성장동력으로써 ‘스마트 시티(Smart City)’ 구축이 주요 화두가 되었습니다. 스마트 시티는 기술, 혁신 및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도시의 여러 가지 요구와 문제들을 해결한,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IDC는 2019년 전 세계 스마트 시티 시장 규모가 약 1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 스마트 커뮤니티 모습 (출처: Esri 홈페이지)

그럼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요? 국내에서도 인천시를 비롯한 많은 기초·광역단체가 스마트 시티 조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시티를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이 올 9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 시티를 통해 현재의 도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스리는 스마트 시티보다 포괄적인 개념인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에 더욱 주력합니다. 스마트 커뮤니티는 캠퍼스부터 군사기지, 모든 규모의 도시(도, 시, 군, 구 등), 더 나아가 국가단위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이며, ‘스마트’해지고자 하는 요구와 열망은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y)’와 GIS

스마트 커뮤니티는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일상에서 더 나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혼잡한 도로, 노숙자, 일자리 부족, 범죄 등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는데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문제든 간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GIS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커뮤니티는 시민 참여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협업을 통해 추구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데, 이 때 GIS 기술이 데이터 소스 통합, 정보 분석, 결과 예측을 돕는 컨텍스트를 포함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지원합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 커뮤니티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GIS가 필요합니다.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빅데이터, IoT·센서·디바이스의 데이터 등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시공간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커뮤니티라면 분산된 데이터를 GIS로 통합해 관계성을 파악함으로써 데이터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그 확장된 활용성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정부-시민 연결하는 양방향 참여 플랫폼 ‘ArcGIS Hub’ 

전 세계 많은 정부기관들이 범죄, 주택 공급, 대중교통, 근린범위 등에 대한 오픈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고, 또 접근성 높은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오픈 데이터의 활용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활용성’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오픈 데이터 포털들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사용하기 어렵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각 오픈 데이터는 누구를 위한 것이며,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에스리는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ArcGIS Hub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ArcGIS Hub는 정부와 기업, 시민이 협업해 데이터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방향 참여 플랫폼으로, 효율적이고 개방된 정부를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ArcGIS Hub주요 특징]

  • 특정 정책안에 초점을 맞춘 앱, 데이터, 이벤트 및 공동작업을 통해 오픈 데이터로 적극적인 시민 참여 유도 가능
  • 시민과 기업, 교육기관, 비정부기구(NGOs) 등이 정부의 공간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정책 계획을 위한 협업 가능
  • 즉시 사용 가능한 템플릿을 제공해 손쉽게 인상적인 이니셔티브 웹 사이트 제작 가능

▲ ArcGIS Hub는 주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이니셔티브를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를 긴밀하게 협력시킵니다.

각 스마트 커뮤니티마다 특징은 다를 수 있지만, 모두 공통된 운영 특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증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공중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살기 좋은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GIS가 있습니다.

에스리 스마트 커뮤니티 페이지 바로가기

… GIS는 모든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공간에 대한 과학이다.
The Science Of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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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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