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관리시스템 비상, 한국은 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손세린 블로그 0 Comments

‘홍역을 치르다’ 몹시 애를 먹거나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의 관용구 입니다. 이런 말이 생겨날 만큼 홍역은 과거 백신이 개발되기 전 유아에게 감염 시 사망률이 40% 육박하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홍역의 증상은 초기에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다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홍반성 발진이 일어납니다. 1960년대 국내 백신이 도입된 이후 홍역 발병률은 줄어들었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0~2001년 전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