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리가 GIS 소프트웨어를 처음 출시한 1980 년대는 지도를 인쇄하는 세대였습니다.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서 편집한 GIS 데이터 결과를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종이 지도를 인쇄해야만 했죠. 하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로 이제 우리는 위치 정보와 지도를 스마트폰에서 웹 맵과 웹 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웹 맵이 무엇이고 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00년대를 지배한 통신 기술이 전화였다면, 21세기에는 인터넷과 웹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웹 맵은 데스크톱에 존재하는 지도를 웹의 표준 기술(HTTP, SOAP, REST 등)을 활용해 웹(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에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전화기만 사용하다가 인터넷의 발전으로 메시징과 동영상 채팅 같은 새로운 소통방식이 가능해진 것처럼, 웹 맵은 종이 지도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과거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웹 맵으로 가능해진 세 가지 변화입니다.

새로운 데이터: 웹 맵은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기상 및 센서 데이터 등), 3D 데이터, 라이다(LIDAR) 데이터, 빅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웹 맵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합과 시각화로 새로운 패턴을 발견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합니다.

데이터 현재성: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현재성을 유지하는 것도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웹 맵은 데이터 소스와 바로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변경사항을 지도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확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죠.

데이터 활용성: 마지막으로 웹 맵은 지도에 있는 데이터를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웹 맵은 웹의 표준 기술과 국제 규격에 따라 구성되기 때문에 에스리에서 제공하는 앱이나 커스텀 앱을 개발해 웹 맵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은 데이터 편집, 시각화, 분석 및 공유 등 다양한 기능으로 웹 맵의 활용성을 향상시킵니다.

지도를 웹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만족하시나요? 지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도에 있는 데이터를 편집, 분석,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웹 맵(웹 지도)은 관심 지역에 대한 정보 검색과 길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웹 앱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유용한 것입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 네이버 지도에서 관심 정보를 검색할 수 없고 길 찾기 기능도 없다면 매일 사용할 것 같으신가요?

ArcGIS는 코딩 없이 앱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에스리는 사용자가 앱 제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 가능한 앱’(Configurable App) 갤러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갤러리를 탐색할 때에는 앱의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앱이 단순히 정보 전달을 하는지,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아니면 데이터 분석을 하는지에 따라 그 용도에 맞는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보 전달을 위해 뷰어(Viewer) 템플릿을 커스마이징한 앱입니다. 간단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Crowdsource)하고 싶다면 GeoForm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웹 맵에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만약 데이터에 시공간(Spatial-Temporal) 정보가 담겨 있다면 데이터를 시간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데요, 에스리는 시간적 시각화를 위한 Time Aware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스리는 이 밖에도 200개 이상의 앱과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스리의 앱 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