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GIS

권영기 블로그 0 Comments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지역에서 규모 5.8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 9월 19일 오후 21시 51초까지 116건(규모 2.0미만의 지진 제외)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진 중에는 9월 19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대규모 지진을 비롯하여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인 3.0 이상의 지진이 12건이나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될 기상특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경도와 위도로 표기하여 나열하는 테이블식 정보 공유는 시민들에게는 알아듣기 힘든 아랍어로 소통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위치 정보를 지도에 맵핑하여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GIS를 활용하면 누구나 보다 쉽게 소통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기의 지도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실시간 데이터로 한국에스리에서 바로 구성하였습니다. 기상청의 데이터 공유방식과 Esri의 실시간 공유 방식을 비교해 보세요.

▼ 기상청의 지진 데이터 공유 방식

▼ Esri의 GIS를 이용한 실시간 지진 데이터 공유 방식

재난 상황에서는 특히 현장 정보 수집과 빠른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모두 피해 없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Esri는 이미 오래전부터 GIS를 통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세계 우수 사례로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13년 부터는 파트너사와 함께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일본 및 미국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GIS를 재난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ArcGIS 플랫폼의 재난대응 5가지 활용

  • 모바일 앱을 활용한 현장-상황실 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 / 상황실의 발빠른 현장 지휘
  • 실감나는 시각화를 통한 지진 시뮬레이션 및 취약지역 및 위험시설물 사전 파악
  • 실시간 업데이트 된 상황을 상황판으로 한눈에 파악
  • 드론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재난 상황 파악 및 복구 활동 지원
  •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민 참여와 대응

댓글 남기기